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3개 아파트 단지에서 전문강사에게 체계적으로 운동을 배우는 ‘바디라인 만들기 운동교실’을 실시한다.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시간이나 거리 때문에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직장이나 거주 지역에 찾아가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광명동 한진아파트, 철산 도덕파크타운 아파트 등이 건강한 생활터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단지에서는 바디라인 만들기 운 등동교실뿐 아니라 내 혈압·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 건강리더 육성, 건강 요리교실 등이 운영되며, 건강계단도 설치된다.
프로그램의 일환인 바디라인 만들기 운동교실은 주민들의 신체활동 촉진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일 시작돼 내달 27일까지 계속된다.
매주 2일씩 총 48회 진행되며, 전문강사가 순환 체조, 라인 댄스, 고무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태보, 근력 운동을 통한 전신 강화 운동을 알려주고, 영양교육도 병행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다.
바디라인 운동교실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특히 높은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첫 주에만 총 130명이 참여했다.
시는 호응도가 높은 생활터는 연장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은 시민들 가까이에서 건강 정보와 건강 생활 실천을 돕는 시민 밀착형 보건 사업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