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부산·울산·경남, 23일 광주·전남·전북지역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신 대구·경북지역과 충청지역은 티비토론으로 대체한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태극기 집회 지지자들이 김진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합동연설회장을 방문해 소란을 피운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후보자들 간의 합의 사항이라고 일축했다.
한국당은 오는 책임당원 현장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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