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MBC '100분토론'에서 최성 시장은 “정치는 큰 강과 바다에서 만나기 때문에 통합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혁신과 적폐 청산은 해야 하지만 대통합으로 가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북핵, 사드, 경제 위기다. 잘못하면 침몰한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은 “(국무총리로) 염두에 둔 분이 있다. 중요한 건 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혁신과 통합을 할 수 있는 가까운 진영이 아닌 최고의 전문가를 선택할 것”이라며 “진영의 문제는 아니다. IMF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했던 대한민국의 주역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성 시장이 염두에 둔 국무총리는 지난 1997년 이후 주로 활동한 전 경제 고위 관료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우리 지지자들이 네거티브하는 것은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선대위 내부에서는 네거티브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권교체와 세상교체 이뤄야 한다. 두렵다. 정권교체됐으나 세상이 바뀌지 않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하지만 몸으로 실천해 온 후보가 이재명이다. 저는 성남을 바꿨다. 성남시를 전국 모범도시로 바꿨다.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대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MBC '100분토론'은 매주 수요일 오전 0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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