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모교로 유명한 명문 칭화대학교의 SCE 한국 캠퍼스가 오는 4월 개강하는 '제27기 정책 최고경영자(CEO)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칭화대 SCE 한국 캠퍼스의 정책CEO과정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대학 중 최초로 16년 이상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지금까지 총 21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한·중 문화예술, 의료 등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정책CEO과정 원우들은 칭화대 본교에서 열리는 포럼에 참여하고 칭화대 동문 기업과 교류도 가능하다. 이명선 SCE 한국 캠퍼스 이사장이 직접 모든 강의에 참여하고 기업 컨설팅 관련 공개토론도 진행한다.
이명선 이사장은 "앞으로 10년은 정부 공직자와 공기업 중심의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다수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적 발전에 치우쳤던 과거에서 벗어나 한국 내 2100여명 동문을 하나로 뭉치게 할 질적 성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