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고양시는 2015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동복지분야 프로그램 20개 사업을 선정, 72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분야 사업에 4000만 원을 지원한다.
발대식은 지난 17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역사탐험대’를 시작으로 18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밥상연극단’ 오리엔테이션과 밥상소풍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의 ‘역사탐험대’는 8세~15세 저소득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역사 교육 및 현장 탐방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역사를 매개로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아동 모두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식과 지역 참여, 나눔의 실천을 경험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 더욱 바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 아동복지기금이 지원됨으로써 고양시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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