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2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장기려기념암센터 강당에서 '암환자의 통합의학적 맞춤치료 강좌'를 개최했다.
암환자 대상의 강좌는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보호자뿐 아니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암, 암성통증에 관한 통합의학적 맞춤치료와 만성피로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병원은 제공했다.
초청강연을 맡은 아주의대 이득주 교수(녹십자셀 대표이사)는 미병상태의 관리와 암 환자의 통합의학적 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 다양한 질병과 의식하지 못하거나 의식해도 모르는 '미병상태'의 병은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뚜렷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며 "특히 암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진 상태로 기능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용량 비타민 박사로 유명한 최종순 교수는 "항암치료시 중증 완화를 위한 비타민 요법"을, 임호섭 교수는 "암 치료시 적절한 통증치료 효과"에 대해 통합의학적 관점의 사례를 통한 강의를 통해 효과적이고 다학제적인 치료의 방안을 제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암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일반 검진으로 안 잡히는 질병, 신체의 기능검사로도 잡히지 않는 자율신경계 질환뿐 아니라 암 환자의 통합의학적 치료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환우 및 가족들에게 매월 무료건강세미나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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