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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힐링음악회 오카리나 연주회 소리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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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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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21일 힐링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중계양업성당 오카리나 연주회 ‘소리여울’ 6명이 참석하여 재능기부 연주를 실시했다.

2008년 결성한 소리여울은 2015년부터 꾸준히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공연중이다.

힐링음악회를 지켜본 80여명의 환우와 보호자들은 7080 가요가 연주되자 박수로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래진료 후 귀가 하던 환자 A 씨는 “전에도 오카리나 연주를 점심때 듣고 참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아름답게 연주하는 것 같다"며 "병원에와서 잠시 음악에 귀 기울이고 함께 즐기는 이 시간이 참 좋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소리여울의 맏언니인 염수연 데레사자매는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하고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이 순간이 아주 소중하다. 여기 오면 환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치유 받는 것 같다.” 라고 말하며 음악회에 참여하는 의미를 말했다.

소리여울의 오카리나 공연은 6월, 9월, 12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12시30분에 열릴 예정이고 다음달 6일 의정부소재 첼로 연주회가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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