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김제동, 개그맨 김영철에 진저리 "JTBC에서 탄핵되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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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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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톡투유'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톡투유’ 김제동이 김영철의 수다에 진저리를 쳤다.

3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요즘 시청률의 요정이란 별명이 생겼다. ‘한끼줍쇼’도 제가 출연했을 때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며 자랑했다.

이어 그는 “JTBC 대표 프로그램에 거의 다 나왔다. 뉴스룸만 나가면 된다. 다음 게스트로 나가는 것은 어떨까”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은 쉴 새 없이 토크를 이어갔고 김제동은 진저리를 쳤다. 그는 무릎을 꿇고 빌며 토크를 멈춰달라는 뉘앙스를 풍겼고, 김영철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김영철이 JTBC에서 탄핵되라고 빌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김영철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지치지 않고 다음 토크를 이어갔고, 김제동은 “좀 하자, 좀”이라며 울컥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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