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정왕동 오피스텔서 나체상태로 심하게 훼손된 여자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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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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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시흥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상태로 심하게 훼손된 여성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오피스텔 3층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잠겨진 문을 강제로 열자 알몸상태로 이불에 말린 채 심하게 훼손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제공 중부일보]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옆에 방화를 시도한 흔적도 보였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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