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오피스텔 3층에서 화재감지기 오작동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잠겨진 문을 강제로 열자 알몸상태로 이불에 말린 채 심하게 훼손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옆에 방화를 시도한 흔적도 보였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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