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멘토, 다문화가정 아동 멘티 및 가족을 비롯한 관계자(북부센터 이민건 센터장 외)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발대식은 총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지난해 다문화아동 멘토링 활동 동영상 감상 후 사업설명, 기념사, 멘토-멘티 서약서 낭독 등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멘토-멘티와의 어울림마당이 진행되어 멘토와 멘티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아동 다솜둥지 만들기’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사회복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학습능력 저하, 정서적 결핍 등의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 정서, 문화 지원 등 멘토와 멘티를 1:1로 연결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북부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과 지역사회내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길 기대하며 멘토는 멘티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멘티는 멘토를 보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는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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