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광주) 김혜란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첫 순회 경선 지역인 호남에서 60.2%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변은 없었던 셈이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소 투표와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 후보는 호남권 투표소 투표, ARS, 대의원 현장 투표 모두 다른 후보의 기선을 제압했다. 문 후보는 △투표소 투표 8167표(65.2%) △ARS 13만3130표(59.9%) △현장 투표 1046표 (75%)를 기록했다.
이번 민주당 광주·전남·전북 경선에는 권리당원(51532명)을 포함해 일반 국민 32만6466명이 선거인단으로 신청했으며, 이들 가운데 22만2439명(투표율 68.1%)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즐은 지난 22일 투표소 투표와 25~26일 진행된 ARS 투표에서 투표를 마쳤다.
최종 합산 결과, 문 후보에 이어 안희정 후보 4만7215표(20%), 이재명 후보 4만5846표(19.4%), 최성 후보 954표(0.4%) 순으로 집계됐다.
호남권 투표소 투표에선 총 투표수 1만2524표 가운데 안 후보 2451표(19.6%), 이 후보 1862표(14.8%)를 기록했고, 최 후보 44표(0.4%), 무효는 14표가 나왔다.
ARS 투표에선 22만2439명이 투표에 참여해 안 후보 4만4515표(20%), 이 후보 4만3888표(19.7%), 최 후보 906표(0.4%), 기권 10만4025표로 집계됐다. 호남권 전국 대의원 현장 투표에서는 대의원 1949명 중 1395명이 투표해 투표율 71.6%를 기록했으며 안 후보 249표(17.8%), 이 후보 96표(6.9%), 최 후보 4표(0.3%), 무효 2표를 기록했다.
민주당 순회 경선은 앞으로 △충청(29일) △영남(31일) △수도권·강원·제주(4월3일)가 남아 있지만, 호남의 선택을 받은 문 후보가 대선 후보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셈이다. 과반 득표로 일찌감치 승부를 끝내겠다는 '문재인 캠프'의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문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대 밖으로 아주 큰 승리를 거뒀다.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오늘 호남 경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힘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압승 요인을 묻자 "아무래도 호남에서는 정권교체 대한 염원이 강한데 제가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가장 잘 준비돼 있고 모든 지역에서 지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평가 해 준게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충청 지역 ARS투표도 진행한다. 4대 권역별 경선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3일 1등 주자가 총 과반을 득표하면 바로 후보로 확정되며, 과반이 안 되면 같은 달 8일 1, 2등 주자 간 결선을 치른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소 투표와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 후보는 호남권 투표소 투표, ARS, 대의원 현장 투표 모두 다른 후보의 기선을 제압했다. 문 후보는 △투표소 투표 8167표(65.2%) △ARS 13만3130표(59.9%) △현장 투표 1046표 (75%)를 기록했다.
이번 민주당 광주·전남·전북 경선에는 권리당원(51532명)을 포함해 일반 국민 32만6466명이 선거인단으로 신청했으며, 이들 가운데 22만2439명(투표율 68.1%)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즐은 지난 22일 투표소 투표와 25~26일 진행된 ARS 투표에서 투표를 마쳤다.
최종 합산 결과, 문 후보에 이어 안희정 후보 4만7215표(20%), 이재명 후보 4만5846표(19.4%), 최성 후보 954표(0.4%) 순으로 집계됐다.
호남권 투표소 투표에선 총 투표수 1만2524표 가운데 안 후보 2451표(19.6%), 이 후보 1862표(14.8%)를 기록했고, 최 후보 44표(0.4%), 무효는 14표가 나왔다.
ARS 투표에선 22만2439명이 투표에 참여해 안 후보 4만4515표(20%), 이 후보 4만3888표(19.7%), 최 후보 906표(0.4%), 기권 10만4025표로 집계됐다. 호남권 전국 대의원 현장 투표에서는 대의원 1949명 중 1395명이 투표해 투표율 71.6%를 기록했으며 안 후보 249표(17.8%), 이 후보 96표(6.9%), 최 후보 4표(0.3%), 무효 2표를 기록했다.
민주당 순회 경선은 앞으로 △충청(29일) △영남(31일) △수도권·강원·제주(4월3일)가 남아 있지만, 호남의 선택을 받은 문 후보가 대선 후보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셈이다. 과반 득표로 일찌감치 승부를 끝내겠다는 '문재인 캠프'의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문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대 밖으로 아주 큰 승리를 거뒀다.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호남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오늘 호남 경선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힘으로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고 호남의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압승 요인을 묻자 "아무래도 호남에서는 정권교체 대한 염원이 강한데 제가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가장 잘 준비돼 있고 모든 지역에서 지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평가 해 준게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충청 지역 ARS투표도 진행한다. 4대 권역별 경선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3일 1등 주자가 총 과반을 득표하면 바로 후보로 확정되며, 과반이 안 되면 같은 달 8일 1, 2등 주자 간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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