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원빈이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영화 '스틸 라이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스틸 라이프'는 우베르토 파솔리니이의 2014년 동명의 작품으로, 홀로 고독사하는 사람들의 가족을 수소문하고 장례를 치러주는 일을 하는 구청 공무원 존 메이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셜록홈즈(2009)' '디어 한나(2012)' '잭 더 자이언트 킬러(2013)'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영국배우 에디 마산이 존 메이 역으로 출연했던 '스틸 라이프'는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오리종티 감독상, 파시네티 최고 작품상, 국제예술회관 연맹상, 특별예술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8일 일간스포츠는 '[단독] 원빈, '프리즌' 제작사 손 잡고 7년 만에 스크린 컴백'이라는 제목으로 원빈이 '스틸 라이프'를 차기작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원빈 소속사 측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얘기된 작품 중 하나일 뿐이다. 최종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직 각본이 안나왔기 때문에 출연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 최종 각본을 받아본 뒤에 결정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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