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례'가 실시간 검색어에 뜨자 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내에서도 '여성 할례'가 은밀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례는 성기 일부를 절제하거나 절개하는 의례로, 주로 아프리카 중동 등 일부 지역에서 소녀의 순결성과 결혼 자격 등의 이유로 진행되고 있다.
여성만 할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2012년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사칼라바족이 사는 망길리 마을에서 남자 아이들이 할례 의식을 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할례에 앞서 두려운에 떠는 남자 아이들과 수술 도구에 궁금해하던 병만족은 아프리카 전통 성인식인 할례가 진행되는 것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마취없이 진행되는 할례에 모두 경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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