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2017시즌 개막 이후, 홈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K리그 챌린지 돌풍 팀으로 부상 중인 안산 그리너스 FC가 내달 1일 와스타디움에서 부천FC을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창단 팀인 안산은 지난 한달 동안 4경기를 치러 홈에서 2승, 원정에서 2패를 기록 중이다.
초반 우려와는 달리 안산은 현재 6위를 기록하며 처음 참가하는 K리그 챌린지의 중위권을 달리며 선전 중이다.
창단 첫 홈 개막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전을 2:1로 물리친 안산은 2라운드 부산 원정에서 아쉽게 1:3 패배를 당했으나 3라운드 안양을 안방에서 1:0으로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지난 4라운드에서 3연패 중인 서울 이랜드 상대로 승리에 도전했지만 좋은 경기에도 불구, 아쉽게 0:1패배를 당하면서 무섭게 타올랐던 기세가 잠시 주춤한 상태다.
이번 부천전은 홈경기인 만큼 안방에서 강한 이점을 살려 홈 3연승에 도전한다.
더군다나 부천 역시 올 시즌 2승 2패를 기록 중인데 홈에서만 2승을 챙기며, 원정 경기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흥실 감독 또한 지난 인터뷰에서 적어도 홈경기만큼은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공격적인 전술로 꼭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양 팀 모두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승점을 챙기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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