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후보에 도전장을 낸 문재인·안희정·이재명·최성 예비후보가 31일 부산에서 세 번째 격돌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현장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 뒤 영남 지역 사전투표와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한다.
호남·충청 경선에 이은 이번 경선에서 문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갈지, 안·이 후보가 의미있는 득표로 문 후보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의 수도권·강원·제주지역 순회경 선을 위한 ARS 선거인단 투표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