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충남 보령시 고대도에서 주민 박모(68세,여)씨가 갑작스런 저혈압 증세와 구토 및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여 보건진료소장의 신고로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지로 옮겨 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평소 당뇨와 고혈압 증세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병원 이송 후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태 보령해경 서장은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해양구조대를 연계해 바다가족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