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NPK 대표단이 호주 자본시장 동향 파악 및 호주 연금·자산운용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와 퇴직연금협회(ASFA) 등을 방문한다. 호주 자본시장 규제 및 기관별 주요 이슈 등을 살펴보고, 호주자산운용협회(FSC) 회원 CEO들과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갖는다. 이를 통해 한-호 자산운용업계간에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에서는 호주에서 가장 많은 연금보험 가입자를 보유한 AMP Capital(자산운용사)과 글로벌 경영컨설팅사인 PwC 등을 방문해 호주 연금·자산운용업계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한국 자산운용사들의 발전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NPK는 글로벌 자산운용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호주의 자산운용관련 제도와 투자동향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한국 자산운용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금투협을 비롯, 맥쿼리, 삼성, 삼천리, 신영, 신한BNP, 아시아, 이스트스프링, 키움, 하나, 하우, 현대, 현대인베스트먼트, DGB, KTB, NH-아문디, 오라이언, 아이디어브릿지, 한국대성, FN가이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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