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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상장 증가 속, “투자 전문가 양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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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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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캐피탈협회, VC 바이오 어드밴스드 과정 개최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거래소가 기술특례 상장제도 요건을 완화한 이후 바이오 기업의 상장이 증가하면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투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바이오‧의료’분야에 대한 신규투자는 2012년 1052억원에서 2016년 4686억원으로 급증했으며, 2016년 업종별 신규투자 총액 중 ‘바이오‧의료’가 약 22%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창업투자회사로 유입되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신규 투자심사 인력도 증가하고 있다. 2014년은 전년 대비 약 22%, 2015년은 전년 대비 약 33%, 2016년은 전년 대비 약 23%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바이오 투자 활성화 및 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오는 5월23일부터 4일간 서초동 VR빌딩에서 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제는 의료기기, 재생의료, 유전정보 분석, 진단시장, 신약 등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유망 분야별 동향을 살펴보고 3D 프린팅, AI 등 융합 기술과 더불어 바이오 투자 및 회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유치사례 등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계속되는 산업 성장과 지원 확대로 바이오 투자 전문인력의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현직 벤처캐피탈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협회는 지속적으로 바이오 투자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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