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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경선 종료 직후 백석동 도로복구현장 점검 업무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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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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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수위 등 지속 계측 결과 현재 주변지반 안정화 유지 상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최성시장은 지난 3일 오후 일산동구 백석동 도로침하 복구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흙막이 차수보강 공사, 도로 복구 등 현장수습 진행상황 브리핑을 받고 시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지난달 29일 착수한 흙막이 차수보강 공사는 저압 급결제 공법(Twin-jet)을 사용해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만일에 대비해 장비 및 인력이 24시간 현장 대기하며 지하수위 등 계측 변위 상태를 지속 확인한다. 이와 병행해 강송로 고양종합터미널 방향 3개 차선이 오는 15일경 임시 개통될 것으로 보이며 이전까지 도로하부 보강 및 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복구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요진 와이시티 입주자 대표 및 고양종합터미널 측 관리자와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이루고 안전대책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활한 현장수습을 위한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및 차수 보강공사 완료 이후 5월 초 제3회 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흙막이 및 주변시설물 안전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큰(sunken)광장, 중앙로 도로 등 전면 복구공사 및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 제2회 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한국지반공학회 연구소장인 류기정 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주민대표·감리자·시공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흙막이 안정성 재검토 ▲차수보강공법 선정 ▲도로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도출까지 추가 검토 진행, 저압 급결제 공법(Twin-jet) 선정하여 차수보강 실시, 추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로하부 보강 실시하고 강송로 3개차선 임시개통 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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