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최 시장은 흙막이 차수보강 공사, 도로 복구 등 현장수습 진행상황 브리핑을 받고 시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지난달 29일 착수한 흙막이 차수보강 공사는 저압 급결제 공법(Twin-jet)을 사용해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만일에 대비해 장비 및 인력이 24시간 현장 대기하며 지하수위 등 계측 변위 상태를 지속 확인한다. 이와 병행해 강송로 고양종합터미널 방향 3개 차선이 오는 15일경 임시 개통될 것으로 보이며 이전까지 도로하부 보강 및 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복구가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요진 와이시티 입주자 대표 및 고양종합터미널 측 관리자와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이루고 안전대책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시민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활한 현장수습을 위한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제2회 안전대책위원회를 열고 한국지반공학회 연구소장인 류기정 위원장을 비롯해 전문가·주민대표·감리자·시공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흙막이 안정성 재검토 ▲차수보강공법 선정 ▲도로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도출까지 추가 검토 진행, 저압 급결제 공법(Twin-jet) 선정하여 차수보강 실시, 추가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로하부 보강 실시하고 강송로 3개차선 임시개통 등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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