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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의료센터 확장 리모델링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강북삼성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새 응급센터는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국가 규정의 음압격리실 1실과 일반 격리병실 2실을 설치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또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류할 수 있는 선별진료실을 설치했다.
진료 공간도 확충했다. 응급센터의 병상당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고, 가벼운 질환 전용 진료실 2곳을 새로 만들었다. 소아 침대 3대도 새로 도입했다.
신호철 원장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응급센터 확장 리모델링을 했다"고 설명하며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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