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경찰과 빅토리아주 경찰이 합동 작전을 통해 멜버른 교외의 한 주택 바닥재에 숨겨져 있던 필로폰 903kg을 발견, 모두 압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약 900만 회 투여할 수 있는 양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9억 호주달러(약 7700억 원)에 이른다. 마약 적발과 관련해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 호주 당국은 마약 밀매 혐의로 남성 두 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사진=연합/EPA]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