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미운 우리 새끼' 하차 "고마웠어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사진=허지운 SNS]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방송인 허지웅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의 하차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우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습니다. 하하하. 고마웠어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허지웅은 '미운 우리 새끼'의 하차 전 마지막 방송에서 친동생과 함께한 기차여행을 통해 형제애를 회복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특히 서울로 돌아가는 열차 안에서 허지웅은 동생에게 “어떻게 하면 살가운 아들이 될 수 있을까?”라며 오랜시간 동안 담아온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동생은 “하던 대로 하되, 연락을 한두 번이라도 더하면 엄마가 매우 기뻐하실 걸”이라고 답했다.

그동안 허지웅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까칠할 줄만 알았던 그의 소탈한 매력과 엉뚱한 행동 등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보여 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허지웅이 '미운 우리 새끼'의 아들들 중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를 하차 한 허지웅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