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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하는 고서치 대법관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의회 인준을 통과한 닐 고서치 미국 연방대법관(왼쪽)이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대법원청사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에게 비공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고서치는 이 비공개 취임선서 후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 주재로 공개 취임선서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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