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99%, 4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4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129개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 99%가 이번 달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이는 가계부채 규모와 증가 속도,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이 금리 인하에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22%는 시장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을 점친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국제유가 상승과 국내 농축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이달에 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17.0%로 전달보다 7.0%포인트 높아졌다.

또 원화 강세 지속으로 이달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 비율은 전달보다 8%포인트 높아진 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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