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외국인 고객자문단 'KB 외국인 고객패널' 출범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12일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 고객으로 구성된 'KB 외국인 고객패널'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 외국인 고객패널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관련 니즈와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외국인 고객 자문단이다. 커뮤니티 주요 멤버와 파워블로거 등 총 12명이 이번 1기 단원으로 선발됐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각국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대변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생생한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 거래 고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부응해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초 외국인고객 전담부서인 '외국고객부'를 신설,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및 적금 등도 출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대상 패널 형태의 자문단은 금융기관 중 KB국민은행이 처음 도입하는 제도"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고객소통 채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