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외국인 고객패널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관련 니즈와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외국인 고객 자문단이다. 커뮤니티 주요 멤버와 파워블로거 등 총 12명이 이번 1기 단원으로 선발됐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각국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대변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생생한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 거래 고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부응해 KB국민은행이 지난해 초 외국인고객 전담부서인 '외국고객부'를 신설,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및 적금 등도 출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 대상 패널 형태의 자문단은 금융기관 중 KB국민은행이 처음 도입하는 제도"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고객소통 채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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