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한진칼, 진에어 연내 상장할 듯"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KTB투자증권은 한진칼이 올해 안으로 진에어를 상장해 4분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1100억원에 대응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진에어의 상장 주관사 선정이 완료됐다"며 "감사인 지정 등 제반 절차를 고려하면 상반기 재무제표로 증권설명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항공기 22대를 운항 중인 진에어는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으로 영업이익 기준 작년 대비 20%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한진칼은 4분기에 회사채 11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는데 주식담보대출을 늘려 대응할 수도 지만, 대신 진에어 IPO를 통해 이에 대응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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