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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상레저 체험 관광지'에 고성·홍천·상주·충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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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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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강원도 고성군과 홍천, 경북 상주시, 충북 충주시 등 네 곳이 올해의 수상레저 체험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레저 체험 관광'을 공모해 4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스노클링, 카약, 서핑, 바다낚시 등과 함께 두부 만들기, 농촌민박 등 농촌문화까지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강원 고성군의 ‘수상레저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융·복합 체험관광프로그램’을 비롯해 탄금호 조정‧문성휴양림 짚라인의 체험과 더불어 충주의 역사유적지 트레킹과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충북 충주의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 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저 여행’이다.

홍천강에서 카약과 섭(SUP, Stand Up Paddle)을 체험하고 수타사와 홍천 5일장을 방문할 수 있는 강원 홍천의 ‘홍천강 섭(SUP)&카약 투어’, 낙동강에서 카누를 타고 주변 관광지 투어 및 수변캠핑장에서 캠핑까지 할 수 있는 경북 상주의 ‘카누로 떠나는 낙동강 물길여행’도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레저 체험 관광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은 물론 운영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와 판매 등이 이루어진다. 관광객들은 오는 11월까지 이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참가자들에게 그 지역의 식당과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주거나 지역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상레저 체험 관광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카누, 카약, 조정, 래프팅 등 수상레저스포츠 활동과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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