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은정, 김구라와 묘한 기류 형성? "너무 그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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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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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한은정이 방송인 김구라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규현은 "형도 동거하면서 애교 부리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동거하면서 할 게 많다"며 부인했다.

그러자 한은정은 "너무 벽 치신다. 너무 그러지 마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김구라는 "성격이 다른 연예인이 함께 살며 위안을 얻는 게 취지이고, 서로 존중한다. 시청자들한테 판타지를 너무 심어준다"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은정과 김구라는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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