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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해빙기를 맞아 대형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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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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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스타필드 고양시 삼송점 공사현장 방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해빙기를 맞아 13일 오전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고양시 삼송동 소재 스타필드 고양삼송점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을 찾아 임시 소방시설의 설치 관리상태, 용접작업시 소화기 근접배치와 가연물과의 안전거리 유지, 고층작업시 종사자 안전장비 착용여부, 안전보호막과 낙하물 추락방지 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들어 대형 공사장 화재 등의 각종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방문점검을 통해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해빙기는 동절기 동안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 및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의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도 하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규칙 준수 등 작업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건설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관리·감독 등 상시 화재감시체제를 구축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봄철 건조한 계절적 특성에 맞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화재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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