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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다문화가족 대상 찾아가는 예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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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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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청소년 대상 교육

울산 북구는 13일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대상 찾아가는 예산학교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울산 북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3일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 정책제안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북구는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주민의 전문성과 질적 향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학교 과정 중 하나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다문화가족은 물론, 오는 15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역할과 참여방법을 주제로 한번 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매년 노인과 청소년, 다문화, 장애인 등 주민참여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북구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과 지역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예산의 편성에 있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이 반영돼야 하기에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해 여러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는 물론 구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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