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산 동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13일 오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방재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재정투자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위원회선 위원장인 이병철 울산대 교수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했다.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일산해수욕장 주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대왕암공원과 연결되는 진입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울산시의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동구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오는 9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일산해수욕장내 대왕암공원 진입구간에 1650㎡의 친수공간이 조성되고, 조명과 난간 등 안전·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동구 관계자는 "생태관광 중심지인 대왕암공원과 상업중심인 일산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이번 공사로 관광권역이 확대돼 이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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