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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97회’이영은,재심서 무죄로 8년전 누명 벗어..박하나,이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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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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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빛나라 은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방송된 KBS '빛나라 은수' 97회에선 오은수(이영은 분)가 무죄 판결을 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빛나라 은수'에서 오은수는 재심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앞서 김재우(박찬환 분)는 검찰에 오정아(임도윤 분)와 김빛나(박하나 분)의 대화록이 담긴 USB를 제출하며 이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검찰은 오정아의 자수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였다. 이를 안 김빛나는 오은수에게 무릎을 꿇고 “내가 잘못했어. 한번만 살려줘”라고 사정했다.

오은수는 “미끄러지고 넘어져 인생을 배워”라고 말하고 김빛나 집무실에서 나왔다.

김빛나 변호사는 최 여사(백수련 분)에게 “오은수 씨가 무죄 판결을 받으면 오은수 씨가 무고 혐의로 김빛나 씨를 고소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최 여사는 오은수에게 찾아가 “검찰에 가서 ‘제가 했습니다’라고 말하면 오은수 씨 남은 인생 제가 책임지죠. 돈은 10억이든 20억이든 주겠습니다”라며 “오은수 씨도 자식을 낳고 손녀를 보면 제 마음 이해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오은수는 “진정으로 김빛나를 위한다면 더 이상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윤범규(임채무 분)는 가족들에게 “오은수와 김빛나 둘 중 한명은 큰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재판 결과가 나오면 필요하면 이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수 무죄 판결로 김빛나는 이혼 위기에 처했다. 윤수민(배슬기 분)과 박형식(임지규 분)이 사귀는 것을 이선영(이종남 분)이 알았다.

KBS '빛나라 은수'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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