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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3원 급등 1140.0원 마감… 북한 리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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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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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원·달러 환율 10원 넘게 급등하며 하루 만에 114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40.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0.3원 올랐다.

앞서 전일 11.7원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1140원대로 복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오른 1135.0원에 출발한 이후 계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15일 고(故)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최고지도부가 적절하다고 판단을 내리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잇따라 시사하고 있다.

앞서 미국은 당초 호주로 갈 예정이었던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을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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