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인천시, FIFA U-20 월드컵 손님맞이 빈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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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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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U-20 월드컵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FIFA U-20월드컵 대회의 준비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분야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U-20월드컵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3월 3일 개최된 준비상황 보고회 및 FIFA 실사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대회홍보, 안전, 교통, 도시환경 등 10개 분야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FIFA U-20 월드컵 추진사항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대회의 꽃인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하고, 4월 22일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 서포터즈 모집 등 관중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및 4개 훈련장 보수보강, 숙소 주변 환경정비 등 종합적인 U-20월드컵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이번 U-20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참여, 안전, 청정’임을 강조하고, 예선위주의 경기와 한국경기가 없어 관중확보의 어려움은 이미 예상된 일이므로 ‘시민 1인 1경기 관람’을 지속적이고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혜롭게 헤쳐 나갈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여 악조건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피력했다.

또한, “그간 각 지원부별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 협력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시의 위상이 제고되도록 끝까지 고민하고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오는 5월 22일(월) 오후 5시 에콰도르와 미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후 8시에 사우디아라비아-세네갈의 예선전이 열린다.

25일(목)에는 오후 5시 에콰도르-사우디아라비아, 오후 8시에는 세네갈-미국, 27일(토) 오후 5시에는 포루투갈-이란, 오후 8시에는 우루과이-남아공이 격돌한다.

16강전이 펼쳐지는 6월 1일에는 B조 2위와 F조 2위, F조 1위와 E조 2위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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