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는 내달 8일까지 20일간 충남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이종화‧정광섭‧이공휘 의원을 비롯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회계․재무 전문가 3명 등 총 10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20일간 2016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서류검사, 현지확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재정운영 효율성 및 적법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종화 의원(홍성2)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검사하겠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예산에서 정한대로 집행됐는지를 묻고, 정책 대안도 함께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교육청은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열리는 제296회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을 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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