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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이날 저녁 개최된 '2017 대선 후보 KBS 초정 토론' 후 기자들과 만나 “체력장 테스트 같이 2시간을 세워 놓으니 무릎이 아프다”며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대통령의 경제 철학 사상, 통치 철학을 묻는 것이지, 기획재정부 국장이나 하는 그런 수치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은 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결정하고 나머지는 실국장이 담당하는 것”이라며 “토론회가 마치 자기가 암기한 수치 자랑하는 식으로 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향후 남은 TV토론에서의 전략에 대해선 “TV토론에서 대통령의 자질을 검증한다면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제대로 나라를 통치할 철학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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