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달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책 마련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달 중 농업생산·유통·농촌·바이오 등 농업·농촌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책을 마련한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0일 전북 전주 농진청에서 '농식품부 분야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는 농식품부, 농진청, 한국농수산대학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연구개발과 농업인 교육을 담당하는 주요기관 간부 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팜 등 핵심 분야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과 농산업 전반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 분야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핵심 기술을 농업부문에 신속하게 도입·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