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케이프 1호’는 판매와 동시에 완판 됐으며, 최근 부진한 주식형 펀드판매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회사관계자는 “출시 이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 판매 이전부터 사전 예약이 이어졌다”면서 “헤지펀드 출시를 위해 그 동안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고, 업계에서도 인정받은 최고의 인력으로 정비한 것이 완판된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케이프 1호’의 최초 설정액은 150억원으로 계획했으나 고객들의 추가 요청으로 160억 수준으로 출발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회사관계자는 “전사적으로도 헤지펀드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번에 출시되는 1호 펀드는 매우 상징적”이라며 “트렉레코드를 잘 쌓아야 향후에 출시되는 펀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좋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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