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 개장

웨이크보드를 즐기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20일부터 상주보・낙단보 일원에 동력・무동력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와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개장했다.

지난해부터 상주보 및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해양수산부 산하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카누·카약·패들보드·딩기요트·수상자전거·폰툰보트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밴드웨곤, 플라이피쉬 등 내륙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수상레저 장비를 갖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는 지난해 11월에 국민안전처로부터 조종면허 일반면제교육장으로 지정 받아 수상레저 관계법령 및 상식, 구급·안전 및 응급처치, 모트보트 개요 및 항해술 등 이론 교육 20시간과 조종술에 관한 실습 16시간으로 구성된 총 36시간의 교육을 금년 3월부터 유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보와 낙단보는 낙동강 최상류에 위치해 있어 깨끗한 수질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를 통해 여가선용과 활력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