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사진 교육 프로그램 ‘X-아카데미(X-Academy)’의 5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X-아카데미는 후지필름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강좌마다 10~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모든 강좌는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 X-아카데미실에서 진행된다.
X-아카데미는 ‘X-포토그래퍼스 전문 강좌’와 ‘카메라 활용 기초 강좌’ 두 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5월에는 전문가 강의 4개와 기초 강의 5개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총 9개 강좌 개설로 수업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유명한 유별남 작가는 △초보자를 위한 사진 첫걸음 수업으로 초보자를 위한 셔터, 조리개, ISO 등 카메라의 기본적인 작동법 및 촬영 기술에 대한 이론과 야외 실습, 사진 리뷰 등을 진행한다. △포토에세이 수업에는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을 담은 사진으로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 등의 심도 있는 내용을 담았다.
여행사진가로 활발한 작업을 펼치고 있는 김원섭 작가는 간결한 구성을 위한 프레임 샷 수업을 통해 인간의 시지각 원리를 이용한 게쉬탈트, 숄더, 엣지 등 여러 프레임 샷에 대한 기본적 개념과 사진 표현의 완성도를 높이는 활용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주제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황선희 작가는 현대사진과 스타일링 수업에서 일상, 다큐멘터리, 거리스냅, 초상 사진(브로마이드) 영역의 사진가와 작품을 다룬다. 이를 통해 현대 미술에서 사진이 지니는 의미와 하나의 예술로 승화된 일상의 소재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후지필름 본사 4층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프로포토 조명을 활용한 인물 촬영 실습을 거쳐 빛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전문가 수업과 더불어 후지필름 카메라 유저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기초 강좌는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X-T2, X-T20과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F, X70 등 5종의 제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내 카메라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디지털 카메라의 기본 원리와 편의 기능, 응용 활용법 등을 알기 쉽게 요약해 전달하고, 유저들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으로 강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선옥인 후지필름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이번 X-아카데미 강좌는 탄탄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의 카메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사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X-아카데미를 통한 심도 있는 촬영 스킬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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