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6월 대구~도쿄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선다. 더불어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 증편을 통해 대구 출발 일본 노선의 대폭 확충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8일 대구~도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일 운항하며 오전 8시 40분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대구~도쿄 신규 취항과 더불어 홈페이지 항공권 판매 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대구~도쿄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7만42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취항일인 6월8일부터 7월5일까지다.
또 에어부산은 대구발 일본노선 증편에 나선다. 오는 6월 에어부산은 지난해 취항한 대구~오사카 노선을 매일 1회에서 2회로, 대구~삿포로 노선을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에 나선다. 대구~오사카 노선은 기존 오전 10시 출발에서 오후 3시 5분 출발편을 증편하며, 대구~삿포로 노선은 기존 화·금·일요일 출발에서 수·토요일 출발편을 증편하여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 ‘5월 연휴 마지막 특가 찬스’ 이벤트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27일부터 대구~오사카·대구-삿포로 노선 증편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부산, 대구 등 영남권을 거점으로 모든 국제선 노선 취항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대구와 일본을 잇는 정기 노선 3개를 개설했으며, 오는 6월 대구~도쿄 취항에 따라 총 4개의 정기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신규 취항과 증편 이후 에어부산은 대구와 일본을 잇는 항공편을 주 17회에서 주 33회로 대폭 확대하게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내식 무상 제공에 더불어 2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에어부산으로 가장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대구~도쿄 신규 취항과 대구~오사카·삿포로 노선 증편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들께 한층 편리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와 더불어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에어부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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