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특수구조단은 대테러구조대와 화학구조대로 구성돼 있다. 대테러구조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인명 구조·구급을 담당한다.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시행 이후 발맞춰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창설된 것이다.
화학구조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의 누출사고 시 구조·구급활동을 하게 된다. 119 특수구조단은 전체 23명이 근무하면서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21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시 신도심 지역의 구조를 책임지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9특수구조단이 세종시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