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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릉 산불이 확산되면서 피해도 심각한 가운데,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오후 3시 27분부터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허을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과 강릉교도소 등으로 번졌다.
불이 시작되자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1000여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이는 건조경보 속 초속 20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어 번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
이 불로 인해 발화지점에서 2km 떨어진 민가를 덮쳐 가옥 14채가 소실됐고, 인근 마을 주민 300여명이 성산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한 상태다.
밤이 되면서 바람이 잦아들자 산불 확산 속도는 더뎌진 상태로,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헬기를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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