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경기도 콘텐츠기업인 '클콩'이 제작한 360도로 감상하는 VR웹드라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14년 LTE 보급 이후 콘텐츠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콘텐츠를 웹 혹은 모바일로 즐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콘텐츠 소비의 공간 제한 뿐만 아니라 콘텐츠 공간 제한이 없는 VR(가상현실)시대 360도로 볼 수 있는 VR로 제작해 콘텐츠의 공간제한이 없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 VR 웹드라마 ‘프로의 탄생(부제-빨강상자의 비밀)’은 특별한 미각을 가진 식약처 신입직원 ‘장수동 (고성철)’이 선배 사수인 이부로(임현성)와 함께 빨간상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위기와 성장을 겪으며, ‘불량식품근절단’의 프로페션널한 단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웹드라마다.
‘프로의 탄생'은 국내 최초 360도로 볼 수 있는 VR웹드라마로, 에피소드 5개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까지 총 7화로 구성돼 네이버 TV에 송출될 예정이다. VR기기가 없는 시청자들을 위해 웹드라마도 함께 송출 되며 드라마 서클에 출연 중인 헬로우 비너스 유영이 미스터리한 여자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세월호에 캐스팅된 배우 임성민이 이부로와 케미를 만드는 감초 역할인 노미란 역으로 나온다.
1화와 2화는 지난 4월 29일과 5월 6일 공개됐으며 3화는 5월 19일, 4화는 5월 26일, 5화는 6월 2일에 공개 될 예정이다.
클콩 이주원 대표는 “현재 VR 시장은 양적으로 성장 했지만 양질의 콘텐츠는 부족한 상태이며 상점소개 교육 이벤트 게임분야로 한정돼 있다"며 "이번 VR 웹드라마 '프로의 탄생'은 대중적인 VR 콘텐츠 확산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