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일본 최대 교육 전시회 ‘EDIX 2017’ 참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 전시장 빅 사이트에서 열린 ‘제8회 일본 교육 IT 솔루션 전시회’(Educational IT Solutions Expo 2017)에 참가한 비상교육이 유아영어 프로그램과 초중등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비상교육]

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비상교육이 일본 교육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 전시장 빅 사이트에서 열린 ‘제8회 일본 교육 IT 솔루션 전시회’(Educational IT Solutions Expo 2017)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이 자리에서 유아영어 프로그램과 초중등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상교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상호작용형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와 초중등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englisheye)’를 소개했다.

윙스는 학생의 태블릿PC와 교사 PC, 전자칠판이 한 데 어우러지는 상호작용형 플랫폼 기반의 소통 학습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의 몰입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효과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잉글리시아이는 해외에서 직접 촬영한 1,400여 개의 영상 콘텐츠와 애니메이션으로, 보고·듣고·말하고·쓰는 학습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시회에 참석한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전시회 기간 현지 교육업체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면서 일본 영어교육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윙스와 잉글리시아이에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일본 진출의 가능성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DIX 2017은 일본의 전시 전문 회사인 Reed Exhibitions Japan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교육 전시회다. 주로 일본 교육시장에 관심 있는 IT, 이러닝, 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비상교육과 시공미디어, 청담러닝 등 국내 교육기업을 포함해 8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했고, 일본 전역에서 교육업계 관계자 등 3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