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산)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코스를 설명해주는 관광안내도를 설치했다.
이번에 시에서 설치한 관광안내도는 대표관광지,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구불길, 대표먹거리 등을 테마로 한 여행 코스와 함께 군산시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 4월 한 달간 시 전역에 설치된 관광안내도 35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노후화된 관광안내도 10개소에 대해서는 재설치하고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되어 정보가 맞지 않은 25개소에 대하여는 모두 교체를 실시해 이미 교체된 17개소 포함 총 52개소의 관광안내도를 5월 말까지 일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요관광지 안내도에는 3개국 언어(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내용을 표기하여 시를 찾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관광지를 찾을 때 어려움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관광정보 제공을 위하여 5월말까지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다시 찾고 싶은 군산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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