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빅뱅이 나타났다", 중국 음료광고 다시 등장...사드제재 풀리나

빅뱅 눙푸산위찬 음료 인터넷 광고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등장

[사진= 빅뱅광고 유튜브 화면 캡처]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중국의 한국에 대한 태도가 변하고 있다.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실시했던 중국이 서서히 고삐를 푸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사라졌던 빅뱅의 눙푸산취안(農夫山泉) 음료 인터넷 광고가 다시 온라인에 등장했다고 연합이 23일 전했다.

빅뱅 외에도 송혜교, 전지현 등 한류스타 화장품 광고 등도 인터넷에 다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TV 광고까지는 아니지만 인터넷 스트리밍 광고에서 다시 한국 연예인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드라마나 한국 예능프로그램 등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 앞으로 정치, 외교적 변화에 따라 업계 상황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