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빛나라 은수’ 박하나가 “빛나로서 행복했고, 아쉽고, 즐거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125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하는 KBS1 ‘빛나라 은수’의 박하나가 극을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빛나라 은수’에서 빛나 역을 맡아 따뜻한 성장 스토리를 선보인 박하나는 “배우들과 호흡도 더욱 잘 맞고 내용도 더 흥미진진해지는 상황에서 종영을 맞으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반 년 동안 매진한 작품이라 ‘더 잘 할 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배우들과 스태프와 정이 많이 들어서 허전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배우라는 직업에서 만남과 이별은 늘 겪어야 하는 일이니 훌훌 털고, 또 다른 만남과 캐릭터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며 “빛나로서 행복했고, 아쉽고, 즐거웠으며, 빛나를 미워하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5일 방송에서 빛나(박하나)는 윤가식품에서 은수(이영은)가 폭력교사로 학교에서 퇴출됐다는 소문이 돌자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고자 경찰서에 자수하고, 회사에 대자보를 붙여 은수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모습으로 개과천선해 시청자에게 ‘사이다 결말’을 안겼다.
‘빛나라 은수’는 26일 오후 8시 25분을 끝으로 종영한다. 박하나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를 차기작으로 택해 6월 21일 첫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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