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항공사 브리티시항공(BA)이 런던 히드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운항을 일부 재개했다. 그러나 여전히 예정된 BA 항공편 중 1/3이 결항되고 지연 출발하는 항공편도 많아서 이틀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BBC 등 외신은 전했다. 하루 전 BA는 전원 공급 문제로 인한 IT 시스템 장애로 런던발 항공기 전편이 취소된다고 밝힌 바 있다. BA는 시스템이 대부분 복구됐으나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BA는 결항으로 피해를 본 수천 명의 승객들에게 호텔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의 보상을 지불할 예정이다. [사진=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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