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첫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 태연이 서울, 타이베이에 이어 방콕의 밤도 뜨겁게 달궜다.
‘TAEYEON solo concert “PERSONA” in BANGKOK’(태연 솔로 콘서트 “페르소나” 인 방콕)은 지난 28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화려하게 열렸으며, 독보적 보컬리스트 태연의 음색과 가창력을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태연은 이번 콘서트로 한국 솔로 여가수 최초 태국 단독 콘서트 개최 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지난 6일 진행된 티켓 예매가 단 2분만에 5000석 모두 매진됐다.
이날 태연은 ‘I’, ‘Why’, ‘Fine’, ‘Rain’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Stress’, ‘Hands on Me’ 등 미니앨범 수록곡, ‘I Got Love’, ‘Cover Up’, ‘수채화’ 등 정규 1집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 시작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Reung Lao Chao Nee’(르앙 라오 차오 니), ‘True Music’(트루 뮤직), ‘9 Entertain’(나인 엔터테인) 등 주요 방송 매체 및 ‘Thai Rath’(타이 랏), ‘Daily News’(데일리 뉴스) 등 일간지까지 현지 언론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쳐, 태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태연은 오는 6월 10~11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홀에서 ‘TAEYEON solo concert “PERSONA” in HONG KONG’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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